[K스타]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장 남자’ 스타는?

가수 조권의 '반전 미모'가 화제다.

조권은 자신의 SNS에 Mnet '골든탬버린' 방송 전 여장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보다 더 예쁜 조권의 미모에 감탄을 자아냈다.

조권은 이날 방송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연예인들의 여장 모습이 화제가 될 때가 있다. 여장이 잘 어울리는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여장'으로 차도 바꿨어요." 김대성

개그맨 김대성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여장 담당이다.

지난 2014년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지민은 김대성이 개구우먼 미모 1위로 뽑힌 사실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성은 KBS '1대 100'에서 "처음에는 여장이 싫었다"고 여장 전문 개그맨 타이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여장 덕분에 소형에서 중형으로 차도 바꿨다"며 "화장이 잘 먹는 날에 따라 기분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는 올해 초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이 김대성의 여장한 모습과 닮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보다 유명했던 유승호 여장

배우 유승호는 올해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생애 첫 여장을 도전했다.

영화 속에서 여자로 변신한 유승호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근엄한 선비를 유혹해 내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유승호는 "예쁠 줄 알았는데 남자 같더라"며 자신의 여자 분장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관객들은 "잘 어울린다" "예쁘기만 하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

지난 2013년 SES 바다는 자신으로 분장한 려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근데 너 나보다 더 예쁘면 어떡하니?"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려욱은 이후에도 다른 방송에서 자주 여자로 분장해 등장했고, 네티즌들은 '여장이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을 언급할 때 매번 려욱을 꼽았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