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가도 첫 AI 양성…‘경북·제주’만 남아

입력 2016.12.25 (19:02) 수정 2016.12.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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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농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경북과 제주뿐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남 양산시 산란계 농장의 AI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난 데 이어 야생조류검출로는 두 번째입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야생조류 확진 판정이 2건으로 늘고 농가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따라 전국 도 단위 가운데 AI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경북과 제주 두 곳뿐입니다.

확진 농가를 포함해 예방적 매몰처분 후 검사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까지 포함하면 AI 양성농가는 모두 260개에 이릅니다.

야생조류는 총 29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매몰 처분됐거나 예정된 가금류는 2천569만 마리에 달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경남 지역의 AI 발생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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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농가도 첫 AI 양성…‘경북·제주’만 남아
    • 입력 2016-12-25 19:03:15
    • 수정2016-12-25 2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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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농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경북과 제주뿐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남 양산시 산란계 농장의 AI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난 데 이어 야생조류검출로는 두 번째입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야생조류 확진 판정이 2건으로 늘고 농가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따라 전국 도 단위 가운데 AI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경북과 제주 두 곳뿐입니다.

확진 농가를 포함해 예방적 매몰처분 후 검사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까지 포함하면 AI 양성농가는 모두 260개에 이릅니다.

야생조류는 총 29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매몰 처분됐거나 예정된 가금류는 2천569만 마리에 달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경남 지역의 AI 발생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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