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황혼 이혼 급증…사상 첫 신혼 이혼 추월”

이른바 ‘황혼 이혼’으로 불리는 노년 이혼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대법원이 발간한 ‘2015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20년 차 이상 부부가 갈라선 경우가 2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결혼 4년 차 이하의 신혼 이혼은 22.6%로 나타났습니다.

황혼 이혼이 신혼 이혼보다 더 많은 건데요.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년층 부부들이 예전처럼 참고 살지 않으려 하는 반면, 젊은 층 부부가 오히려 결혼과 이혼에 더 신중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2011년에는 황혼 이혼 비율이 신혼 이혼 비율을 처음으로 추월하는 현상이 빚어졌는데요. 당시 뉴스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그때 그 뉴스’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