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손학규, 힘 합쳤으면…지향 가치 안 달라”
입력 2016.12.28 (10:10)
수정 2016.1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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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오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저희와 함께 해서 나라를 견인하는 일에 힘을 합쳤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갖고 있지 않고, 예전에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저희와 지향하는 가치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당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경제민주화 법안 등은 좀 더 점진적으로 개혁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경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든지 국민의 요구가 많은 부분은 수렴해서 가는 게 제대로 된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정통 안보관에 입각해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선이) 내년 4월, 5월이 될 수도 있는 마당에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 엄동설한에 그런 단단한 각오 없이 어떻게 나오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갖고 있지 않고, 예전에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저희와 지향하는 가치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당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경제민주화 법안 등은 좀 더 점진적으로 개혁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경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든지 국민의 요구가 많은 부분은 수렴해서 가는 게 제대로 된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정통 안보관에 입각해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선이) 내년 4월, 5월이 될 수도 있는 마당에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 엄동설한에 그런 단단한 각오 없이 어떻게 나오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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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손학규, 힘 합쳤으면…지향 가치 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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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0:10:46
- 수정2016-12-28 10:19:00
가칭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오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저희와 함께 해서 나라를 견인하는 일에 힘을 합쳤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갖고 있지 않고, 예전에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저희와 지향하는 가치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당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경제민주화 법안 등은 좀 더 점진적으로 개혁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경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든지 국민의 요구가 많은 부분은 수렴해서 가는 게 제대로 된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정통 안보관에 입각해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선이) 내년 4월, 5월이 될 수도 있는 마당에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 엄동설한에 그런 단단한 각오 없이 어떻게 나오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갖고 있지 않고, 예전에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저희와 지향하는 가치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당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경제민주화 법안 등은 좀 더 점진적으로 개혁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경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든지 국민의 요구가 많은 부분은 수렴해서 가는 게 제대로 된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정통 안보관에 입각해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선이) 내년 4월, 5월이 될 수도 있는 마당에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 엄동설한에 그런 단단한 각오 없이 어떻게 나오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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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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