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저씨, 왜 소녀상을 막아요” 경찰-시민단체 충돌

입력 2016.12.28 (18:37) 수정 2016.12.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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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설치하려는 시민단체와 경찰 간 몸싸움이 발생했습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일본 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무게 1톤가량 되는 소녀상을 지게차를 이용해 내려놓았습니다.

앞서 동구청은 ‘도로 점용 허가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소녀상 설치를 허용하지 않았고, 또 일본 영사관으로부터 ‘소녀상 절대 불가’ 방침을 담은 공문까지 받은 상황.

결국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동구청 공무원,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 간 몸싸움이 발생했는데요.

시민단체 회원들은 소녀상을 둘러싸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지만 결국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으며, 농성에 참여한 대학생 1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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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8 18:37:15
    • 수정2016-12-29 10:18:55
    사회
오늘(28일)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설치하려는 시민단체와 경찰 간 몸싸움이 발생했습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일본 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무게 1톤가량 되는 소녀상을 지게차를 이용해 내려놓았습니다.

앞서 동구청은 ‘도로 점용 허가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소녀상 설치를 허용하지 않았고, 또 일본 영사관으로부터 ‘소녀상 절대 불가’ 방침을 담은 공문까지 받은 상황.

결국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동구청 공무원,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 간 몸싸움이 발생했는데요.

시민단체 회원들은 소녀상을 둘러싸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지만 결국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으며, 농성에 참여한 대학생 1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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