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방위상 야스쿠니 참배 강력 항의
입력 2016.12.29 (21:21)
수정 2016.12.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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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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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日 방위상 야스쿠니 참배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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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9 21:21:50
- 수정2016-12-29 21:54:26
<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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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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