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 국제학교 폐쇄…미국 제재에 맞불
입력 2016.12.30 (13:59)
수정 2016.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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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미국의 보복조치에 대응 조치를 취했다.
29일(현지시간)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 있는 영미식 국제학교에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발표되고 나온 첫 번째 맞대응이다.
CNN은 이 학교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국, 캐나다 대사관 직원의 자녀를 비롯해 미국 등 외국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고 전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 학교에 전 세계 60개국 출신의 학생 1천250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는 겨울방학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또 모스크바 인근 세레브랴니 보르에 자리한 미 대사관의 별장도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앞서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상호 원칙에 근거해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뉴욕과 메릴랜드에 있는 러시아 외교시설 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 있는 영미식 국제학교에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발표되고 나온 첫 번째 맞대응이다.
CNN은 이 학교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국, 캐나다 대사관 직원의 자녀를 비롯해 미국 등 외국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고 전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 학교에 전 세계 60개국 출신의 학생 1천250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는 겨울방학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또 모스크바 인근 세레브랴니 보르에 자리한 미 대사관의 별장도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앞서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상호 원칙에 근거해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뉴욕과 메릴랜드에 있는 러시아 외교시설 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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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모스크바 국제학교 폐쇄…미국 제재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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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13:59:49
- 수정2016-12-30 14:15:34
러시아가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미국의 보복조치에 대응 조치를 취했다.
29일(현지시간)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 있는 영미식 국제학교에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발표되고 나온 첫 번째 맞대응이다.
CNN은 이 학교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국, 캐나다 대사관 직원의 자녀를 비롯해 미국 등 외국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고 전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 학교에 전 세계 60개국 출신의 학생 1천250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는 겨울방학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또 모스크바 인근 세레브랴니 보르에 자리한 미 대사관의 별장도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앞서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상호 원칙에 근거해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뉴욕과 메릴랜드에 있는 러시아 외교시설 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 있는 영미식 국제학교에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발표되고 나온 첫 번째 맞대응이다.
CNN은 이 학교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국, 캐나다 대사관 직원의 자녀를 비롯해 미국 등 외국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고 전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 학교에 전 세계 60개국 출신의 학생 1천250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는 겨울방학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또 모스크바 인근 세레브랴니 보르에 자리한 미 대사관의 별장도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앞서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상호 원칙에 근거해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뉴욕과 메릴랜드에 있는 러시아 외교시설 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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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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