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 마리 AI 감염…“고병원성 조사 중”

입력 2016.12.31 (12:05) 수정 2016.12.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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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양이 두 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당국은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과 26일,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현재 퍼지고 있는 H5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개가 AI에 감염됐던 데 이어 2년 만에 포유류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고양이들이 감염된 AI가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늘 결과가 나옵니다.

당국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AI를 옮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는 있지만,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양이와 접촉한 집 주인, 마을 주민 등 10명을 상대로 인체 감염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상태입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열흘 정도인 만큼 당국은 다음 달 5일쯤까지 인체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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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두 마리 AI 감염…“고병원성 조사 중”
    • 입력 2016-12-31 12:06:02
    • 수정2016-12-31 12:08:27
    뉴스 12
<앵커 멘트>

고양이 두 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당국은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과 26일,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현재 퍼지고 있는 H5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개가 AI에 감염됐던 데 이어 2년 만에 포유류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고양이들이 감염된 AI가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늘 결과가 나옵니다.

당국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AI를 옮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는 있지만,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양이와 접촉한 집 주인, 마을 주민 등 10명을 상대로 인체 감염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상태입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열흘 정도인 만큼 당국은 다음 달 5일쯤까지 인체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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