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지막 집회…촛불·맞불 집결

입력 2016.12.31 (21:06) 수정 2016.12.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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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각 인근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31일)도 주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질문>
이세연 기자! 지금도 집회가 한창 진행 중이죠?

<답변>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31일) 10번째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가수들의 공연과 자유 발언 등으로 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집회엔 8시 현재 주최 측 추산 80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조기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헌법재판소 세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밤 11시쯤에는 보신각 앞으로 이동해 제야의 종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집회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세연 기자!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죠?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오늘(31일) 낮부터 맞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든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과 서울역 방향으로 행진한 뒤 다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 노약자들을 귀가시킨 주최 측은 오늘(31일) 자정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30개 중대 만 8천4백여 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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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31 21:07:44
    • 수정2016-12-31 2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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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각 인근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31일)도 주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질문>
이세연 기자! 지금도 집회가 한창 진행 중이죠?

<답변>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31일) 10번째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가수들의 공연과 자유 발언 등으로 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집회엔 8시 현재 주최 측 추산 80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조기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헌법재판소 세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밤 11시쯤에는 보신각 앞으로 이동해 제야의 종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집회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세연 기자!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죠?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오늘(31일) 낮부터 맞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든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과 서울역 방향으로 행진한 뒤 다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 노약자들을 귀가시킨 주최 측은 오늘(31일) 자정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30개 중대 만 8천4백여 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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