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의 신하균과 도경수

입력 2017.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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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각본/감독: 이용승)이 새해를 맞아 촬영을 시작한다.

신하균과 도경수의 <7호실>에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 막강 조연진이 합류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이다.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장 ‘두식’역을,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역을 맡았다.

DVD방에 새로 들어온 성실한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역에는 영화 <위대한 소원>과 <밀정>, 드라마 ‘혼술남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동영이 출연하여 도경수가 맡은 태정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알바생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김종수는 DVD방의 매매를 중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박수영은 DVD방이 들어있는 건물 관리인으로 출연한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 <카트> 등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안겨준 ‘여배우’ 황정민은 두식의 누나로 출연한다. <지구를 지켜라>의 ‘커플’(?)연기 이후 14년 만에 신하균과 남매로 재회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밉상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하대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전석호는 DVD방의 비밀에 주목해, ‘두식’과 ‘태정’을 동시에 긴장하게 만드는 ‘우형사’로 출연한다. 영화 <곡성>에서 유약한 부제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도윤은 ‘태정’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타투남’역을 맡았다. 또한, 이용승 감독의 첫 영화 <10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종구와 정희태, 정승길도 합류했다.

한편, 영화 <7호실>은 지난 12월 22일 시나리오 리딩 및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첫 영화 <10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최근 한국 영화 데뷔작들 중 사회를 다룬 시선에서 가장 용기 있는 데뷔작”이라 극찬 받았던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이자, 매 작품마다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영화사 명필름의 37번째 영화 <7호실>은 신년 벽두인 2일에 크랭크 인 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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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실’의 신하균과 도경수
    • 입력 2017-01-02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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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각본/감독: 이용승)이 새해를 맞아 촬영을 시작한다.

신하균과 도경수의 <7호실>에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 막강 조연진이 합류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이다.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장 ‘두식’역을,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역을 맡았다.

DVD방에 새로 들어온 성실한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역에는 영화 <위대한 소원>과 <밀정>, 드라마 ‘혼술남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동영이 출연하여 도경수가 맡은 태정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알바생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김종수는 DVD방의 매매를 중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박수영은 DVD방이 들어있는 건물 관리인으로 출연한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 <카트> 등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안겨준 ‘여배우’ 황정민은 두식의 누나로 출연한다. <지구를 지켜라>의 ‘커플’(?)연기 이후 14년 만에 신하균과 남매로 재회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밉상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하대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전석호는 DVD방의 비밀에 주목해, ‘두식’과 ‘태정’을 동시에 긴장하게 만드는 ‘우형사’로 출연한다. 영화 <곡성>에서 유약한 부제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도윤은 ‘태정’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타투남’역을 맡았다. 또한, 이용승 감독의 첫 영화 <10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종구와 정희태, 정승길도 합류했다.

한편, 영화 <7호실>은 지난 12월 22일 시나리오 리딩 및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첫 영화 <10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최근 한국 영화 데뷔작들 중 사회를 다룬 시선에서 가장 용기 있는 데뷔작”이라 극찬 받았던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이자, 매 작품마다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영화사 명필름의 37번째 영화 <7호실>은 신년 벽두인 2일에 크랭크 인 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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