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 대회 5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오늘(2일) 서울 태능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500m 일반부 경기에서 41초 54의 기록으로 윤지원(동두천시청), 김유림(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500m 종목은 단 3명의 선수만 참가해 김보름이 금메달을 손쉽게 딸 수 있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우승권 기록이 36초 혹은 37초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보름의 500m 기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김보름이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장거리 대신 500m에 출전한 이유는 특별하다. 이번 대회를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앞서 인터뷰에서 "회장 배 대회에선 순간 스피드 능력을 키우고자 주 종목이 아닌 500m에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단거리 실전 경기에 참가해 감각을 익힌 김보름은 본격적으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동두천시청 박도영이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 500m는 이화여대 황다솜이 1위를 기록했다.
남자 대학부 500m에선 고려대 양승용이 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500m는 의정부시청 이강석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000m는 스포츠토토 문준, 남자 고등부 1,000m에선 평촌고 김민석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매스 스타트 종목엔 평소 보다 약 3배가 많은 총 10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근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이 이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보름은 오늘(2일) 서울 태능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500m 일반부 경기에서 41초 54의 기록으로 윤지원(동두천시청), 김유림(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500m 종목은 단 3명의 선수만 참가해 김보름이 금메달을 손쉽게 딸 수 있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우승권 기록이 36초 혹은 37초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보름의 500m 기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김보름이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장거리 대신 500m에 출전한 이유는 특별하다. 이번 대회를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앞서 인터뷰에서 "회장 배 대회에선 순간 스피드 능력을 키우고자 주 종목이 아닌 500m에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단거리 실전 경기에 참가해 감각을 익힌 김보름은 본격적으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동두천시청 박도영이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 500m는 이화여대 황다솜이 1위를 기록했다.
남자 대학부 500m에선 고려대 양승용이 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500m는 의정부시청 이강석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000m는 스포츠토토 문준, 남자 고등부 1,000m에선 평촌고 김민석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매스 스타트 종목엔 평소 보다 약 3배가 많은 총 10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근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이 이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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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간판 김보름, 훈련차 참가한 500m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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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2 22:33:33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 대회 5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오늘(2일) 서울 태능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500m 일반부 경기에서 41초 54의 기록으로 윤지원(동두천시청), 김유림(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500m 종목은 단 3명의 선수만 참가해 김보름이 금메달을 손쉽게 딸 수 있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우승권 기록이 36초 혹은 37초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보름의 500m 기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김보름이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장거리 대신 500m에 출전한 이유는 특별하다. 이번 대회를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앞서 인터뷰에서 "회장 배 대회에선 순간 스피드 능력을 키우고자 주 종목이 아닌 500m에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단거리 실전 경기에 참가해 감각을 익힌 김보름은 본격적으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동두천시청 박도영이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 500m는 이화여대 황다솜이 1위를 기록했다.
남자 대학부 500m에선 고려대 양승용이 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500m는 의정부시청 이강석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000m는 스포츠토토 문준, 남자 고등부 1,000m에선 평촌고 김민석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매스 스타트 종목엔 평소 보다 약 3배가 많은 총 10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근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이 이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보름은 오늘(2일) 서울 태능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500m 일반부 경기에서 41초 54의 기록으로 윤지원(동두천시청), 김유림(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500m 종목은 단 3명의 선수만 참가해 김보름이 금메달을 손쉽게 딸 수 있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우승권 기록이 36초 혹은 37초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보름의 500m 기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김보름이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장거리 대신 500m에 출전한 이유는 특별하다. 이번 대회를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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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동두천시청 박도영이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 500m는 이화여대 황다솜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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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일반부 1,000m는 스포츠토토 문준, 남자 고등부 1,000m에선 평촌고 김민석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매스 스타트 종목엔 평소 보다 약 3배가 많은 총 10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근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이 이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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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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