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어린이, 길고양이·유기견 만지거나 먹이 주지 말라”

입력 2017.01.04 (10:58) 수정 2017.0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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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위험에 대비해 어린이들이 주인없는 개·고양이를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예방 행동수칙을 보면 보건당국은 우선 어린이들에게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죽은 동물은 만지지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새,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고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아울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개가 혼자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라고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작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접촉 시간이 늘어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이 죽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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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어린이, 길고양이·유기견 만지거나 먹이 주지 말라”
    • 입력 2017-01-04 10:58:21
    • 수정2017-01-04 11:03:20
    사회
보건당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위험에 대비해 어린이들이 주인없는 개·고양이를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예방 행동수칙을 보면 보건당국은 우선 어린이들에게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죽은 동물은 만지지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새,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고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아울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개가 혼자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라고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작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접촉 시간이 늘어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이 죽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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