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세영 만지는 ‘척’만해서 ‘무혐의’ …누리꾼 분노

입력 2017.01.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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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성희롱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케이블방송 tvN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코리아'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씨가 아이돌 그룹인 B1A4 등을 성희롱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은 이씨가 자신들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별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이씨를 별도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배운 지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군요", "나도 이제 만지는 척만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학사전을 보면 '성희롱'을 "성에 관계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 굴욕감 등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앞서 tvN 'SNL코리아8'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세영은 B1A4와 인사하다 몸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동작을 취했고 이에 B1A4 일부 멤버들이 당황한 듯 손으로 몸을 가렸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상에서 퍼졌고 이세영이 B1A4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고 B1A4 팬이 국민신문고에 이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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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4 12:11:48
    K-STAR
경찰이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성희롱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케이블방송 tvN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코리아'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씨가 아이돌 그룹인 B1A4 등을 성희롱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은 이씨가 자신들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별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이씨를 별도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배운 지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군요", "나도 이제 만지는 척만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학사전을 보면 '성희롱'을 "성에 관계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 굴욕감 등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앞서 tvN 'SNL코리아8'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세영은 B1A4와 인사하다 몸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동작을 취했고 이에 B1A4 일부 멤버들이 당황한 듯 손으로 몸을 가렸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상에서 퍼졌고 이세영이 B1A4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고 B1A4 팬이 국민신문고에 이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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