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외국에서 잘 살고 있는 추억의 스타 3人

입력 2017.0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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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브라운관을 점령했던 스타들, 지금 다 뭐 하고 있을까?

그중 몇몇은 외국에 살며 여유로운 일상 사진으로 국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의 근황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빨리 브라운관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서민정-뉴욕


서민정은 현재 가족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까무잡잡한 피부의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딸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어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라디오 스타'에 배우 이순재, 최민용, 신지가 출연했다. 서민정은 음성통화로 함께 했다.

그는 음성통화에서 "보고 싶더라. 안 그래도 '라디오스타' 출연한다고 해서 (나도)가고 싶었는데 비행기 표 주셨으면 갔을텐데..."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그의 근황에 사람들은 "서민정 너무 보고 싶다", "서선생님!", "하이킥은 요즘 봐도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생생하게 그를 기억할 정도로 서민정의 연기는 그만의 것이었다. 그는 '톱배우'는 아닐지언정 '잊혀질 수 없는 배우'다.

서민정은 10년 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진하고 발랄한 코믹연기를 선보여 사랑받았다. 그 후 2007년 8월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한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한지혜-빈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체류중이다.

검사인 그의 남편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수를 받게 되자, 한지혜는 2015년 드라마 '전설의 마녀' 촬영을 끝내고 오스트리아로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일상과 슬로바키아, 이태리 등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SNS속 그는 노메이크업에 수수한 차림이지만, 여유롭고 편안해 보인다.


그의 근황이 더 화제가 된 건 그들이 살고 있는 집 때문이다. 현재 한지혜는 유럽풍의 뷰가 한 눈에 보이는 시가 20억원으로 알려진 집에 살고 있다.

또한 2011년 그의 남편이 미국 시카고에서 연수를 받을 때 둘이 살던 시카고의 집은 시카고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시가 40~50억원짜리로 알려졌다.

한지혜는 2010년 6년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1년 남편이 미국 시카고로 연수를 떠나면서 한지혜도 함께 유학길에 올랐다.

이소은-뉴욕


가수 이소은은 현재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작년 6월 잠깐 한국을 방문해 라디오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근황을 전한 이소은은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가수로서 은퇴한 적은 없다"며 멀티플레이어로 불리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언제 한국이 가장 그립냐'는 질문에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 한 잔이 생각날 때다. 미국에서는 퇴근 후 친구나 동료와 어울리는 문화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한국이 그리운 날에는 뉴욕 거리를 걸으며 메이트의 '너에게...기대'를 듣는다"고 답했다.

현재 이소은은 가수에서 변호사로 변신해 뉴욕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다른 스타들처럼 SNS에 그의 근황을 자주 전하진 않지만, 그의 행보는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엔 한국을 찾아 UN 산하 기구인 언스트롤 (UNCITRAL – 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이 주최한 '트레이드 로우 포럼(Trade Law Forum)'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그 자리에 모였던 모든 분들 중에서 내가 가장 어리고 경험도 부족했지만 젊음만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연설 잘 들었다고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소은은 16세에 데뷔해 정규4집 발표 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로스쿨에 진학했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에서 '데퓨티 디렉터(부의장)'로 근무하고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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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5 14:29:23
    K-STAR
한때 브라운관을 점령했던 스타들, 지금 다 뭐 하고 있을까?

그중 몇몇은 외국에 살며 여유로운 일상 사진으로 국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의 근황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빨리 브라운관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서민정-뉴욕


서민정은 현재 가족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까무잡잡한 피부의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딸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어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라디오 스타'에 배우 이순재, 최민용, 신지가 출연했다. 서민정은 음성통화로 함께 했다.

그는 음성통화에서 "보고 싶더라. 안 그래도 '라디오스타' 출연한다고 해서 (나도)가고 싶었는데 비행기 표 주셨으면 갔을텐데..."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그의 근황에 사람들은 "서민정 너무 보고 싶다", "서선생님!", "하이킥은 요즘 봐도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생생하게 그를 기억할 정도로 서민정의 연기는 그만의 것이었다. 그는 '톱배우'는 아닐지언정 '잊혀질 수 없는 배우'다.

서민정은 10년 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진하고 발랄한 코믹연기를 선보여 사랑받았다. 그 후 2007년 8월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한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한지혜-빈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체류중이다.

검사인 그의 남편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수를 받게 되자, 한지혜는 2015년 드라마 '전설의 마녀' 촬영을 끝내고 오스트리아로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일상과 슬로바키아, 이태리 등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SNS속 그는 노메이크업에 수수한 차림이지만, 여유롭고 편안해 보인다.


그의 근황이 더 화제가 된 건 그들이 살고 있는 집 때문이다. 현재 한지혜는 유럽풍의 뷰가 한 눈에 보이는 시가 20억원으로 알려진 집에 살고 있다.

또한 2011년 그의 남편이 미국 시카고에서 연수를 받을 때 둘이 살던 시카고의 집은 시카고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시가 40~50억원짜리로 알려졌다.

한지혜는 2010년 6년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1년 남편이 미국 시카고로 연수를 떠나면서 한지혜도 함께 유학길에 올랐다.

이소은-뉴욕


가수 이소은은 현재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작년 6월 잠깐 한국을 방문해 라디오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근황을 전한 이소은은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가수로서 은퇴한 적은 없다"며 멀티플레이어로 불리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언제 한국이 가장 그립냐'는 질문에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 한 잔이 생각날 때다. 미국에서는 퇴근 후 친구나 동료와 어울리는 문화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한국이 그리운 날에는 뉴욕 거리를 걸으며 메이트의 '너에게...기대'를 듣는다"고 답했다.

현재 이소은은 가수에서 변호사로 변신해 뉴욕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다른 스타들처럼 SNS에 그의 근황을 자주 전하진 않지만, 그의 행보는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엔 한국을 찾아 UN 산하 기구인 언스트롤 (UNCITRAL – 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이 주최한 '트레이드 로우 포럼(Trade Law Forum)'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그 자리에 모였던 모든 분들 중에서 내가 가장 어리고 경험도 부족했지만 젊음만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연설 잘 들었다고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소은은 16세에 데뷔해 정규4집 발표 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로스쿨에 진학했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에서 '데퓨티 디렉터(부의장)'로 근무하고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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