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차 시대 임박…2020년 상용화 목표

입력 2017.01.05 (21:36) 수정 2017.01.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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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아직은 정해진 도로만 시범적으로 달리는 수준인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0년 쯤에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질주하는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손을 놓고 있어도 알아서 달리고, 차선도 척척 바꿉니다.

어두운 밤까지 교통 표지나 사물을 식별해 주행합니다.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더, 빛을 인식하는 센서인 라이더 등이 정밀해진 결과입니다.

횡단보도나 사람을 가려내는 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 덕분입니다.

업체간 경쟁 속에 기술은 고도화됐지만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닙니다.

<인터뷰> 권형근(현대자동차 지능형안전연구팀장) : "(현재처럼) 제한된 조건 내에서 완전자율주행되는 단계를 4단계라고 표현하구요. 모든 지역 모든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되는 단계를 5단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차량과 차량, 관제센터가 실시간 연결되는 빠른 통신네트워크와 자율도로교통 시스템까지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책임연구원) : "완성차업체와 구글 애플과 같은 IT업체들, 그리고 각종 통신사들의 기술이 안정화되는 2020년을 자율주행 상용화의 시점으로 보고 있고 그 준비가 한창입니다."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도 2025년 7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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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 임박…2020년 상용화 목표
    • 입력 2017-01-05 21:37:02
    • 수정2017-01-05 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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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아직은 정해진 도로만 시범적으로 달리는 수준인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0년 쯤에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질주하는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손을 놓고 있어도 알아서 달리고, 차선도 척척 바꿉니다.

어두운 밤까지 교통 표지나 사물을 식별해 주행합니다.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더, 빛을 인식하는 센서인 라이더 등이 정밀해진 결과입니다.

횡단보도나 사람을 가려내는 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 덕분입니다.

업체간 경쟁 속에 기술은 고도화됐지만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닙니다.

<인터뷰> 권형근(현대자동차 지능형안전연구팀장) : "(현재처럼) 제한된 조건 내에서 완전자율주행되는 단계를 4단계라고 표현하구요. 모든 지역 모든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되는 단계를 5단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차량과 차량, 관제센터가 실시간 연결되는 빠른 통신네트워크와 자율도로교통 시스템까지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책임연구원) : "완성차업체와 구글 애플과 같은 IT업체들, 그리고 각종 통신사들의 기술이 안정화되는 2020년을 자율주행 상용화의 시점으로 보고 있고 그 준비가 한창입니다."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도 2025년 7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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