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 날짜 변경

입력 2017.01.05 (22:12) 수정 2017.01.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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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이 독일 테러 여파에 따른 경계 강화로 시간을 변경한다.

런던경찰청은 근위대 교대식이 열리는 날을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등으로 날짜를 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간 단위로 날짜를 바꿔 열렸다.

또 시작 시각도 오전 11시로 30분 앞당겼다.

날짜를 지정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여행 계획을 더 잘 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새로 시행한 주변 도로 폐쇄로 인한 교통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행 성수기인 3~8월에는 매일 열린다.

런던경찰청은 주변 도로 폐쇄는 근위대와 많은 관광객이 상징적인 장소에 몰리는 행사인 만큼 "필요한 예방 조치"였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은 테러 위험 수준을 '심한'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번주 벤 월러스 내무부 차관은 이슬람국가(IS)가 유럽의 목표물에 대해 화학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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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 날짜 변경
    • 입력 2017-01-05 22:12:11
    • 수정2017-01-05 22:28:36
    국제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이 독일 테러 여파에 따른 경계 강화로 시간을 변경한다.

런던경찰청은 근위대 교대식이 열리는 날을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등으로 날짜를 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간 단위로 날짜를 바꿔 열렸다.

또 시작 시각도 오전 11시로 30분 앞당겼다.

날짜를 지정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여행 계획을 더 잘 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새로 시행한 주변 도로 폐쇄로 인한 교통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행 성수기인 3~8월에는 매일 열린다.

런던경찰청은 주변 도로 폐쇄는 근위대와 많은 관광객이 상징적인 장소에 몰리는 행사인 만큼 "필요한 예방 조치"였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은 테러 위험 수준을 '심한'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번주 벤 월러스 내무부 차관은 이슬람국가(IS)가 유럽의 목표물에 대해 화학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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