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폭설·눈보라로 항공기 운항 차질

입력 2017.01.05 (22:12) 수정 2017.01.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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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본격적 겨울이 찾아오면서 폭설과 눈보라 등으로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지 항공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5일 오후(현지시간)에도 모스크바 국제공항들에서 여객기 19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40여 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모스크바 최대 국제공항인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18편이 지연되고 17편이 취소됐으며, 모스크바 동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도 30편이 지연되고 2편이 취소됐다.

모스크바시 재난 당국은 이날 시 전역에 폭설과 눈보라로 인한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당국은 악천후로 송전선 단절, 광고판·건축 구조물 추락, 가로수 뽑힘, 심한 교통 체증 등이 빚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주에선 이날 폭설로 송전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41개 거주 지역에 전기가 끊겼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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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폭설·눈보라로 항공기 운항 차질
    • 입력 2017-01-05 22:12:12
    • 수정2017-01-05 22:14:59
    국제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본격적 겨울이 찾아오면서 폭설과 눈보라 등으로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지 항공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5일 오후(현지시간)에도 모스크바 국제공항들에서 여객기 19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40여 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모스크바 최대 국제공항인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18편이 지연되고 17편이 취소됐으며, 모스크바 동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도 30편이 지연되고 2편이 취소됐다.

모스크바시 재난 당국은 이날 시 전역에 폭설과 눈보라로 인한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당국은 악천후로 송전선 단절, 광고판·건축 구조물 추락, 가로수 뽑힘, 심한 교통 체증 등이 빚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주에선 이날 폭설로 송전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41개 거주 지역에 전기가 끊겼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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