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5일째 구금생활…“아들 면회·TV시청 가능”

입력 2017.01.05 (23:13) 수정 2017.01.05 (23: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유라 씨가 5일째 머물고 있는 덴마크 구금시설은 한국의 구치소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인권을 중요시하는 만큼 아직 기소되거나 형이 확정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선 철저하게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대우한다.

올보르 경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이 시설에 있는 사람은 가족 등과 면회를 할 수 있고, 외부와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 씨는 이곳에서 19개월된 아들과 몇 차례 면회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덴마크 법상으로는 이 시설에서 어린 아들과 동반생활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정씨가 아들과 같이 지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수용시설 내에서는 TV를 시청할 수 있고, 원할 경우 돈을 지불하고 비디오 게임도 할 수 있다.

시설 내부의 체육관과 탁구장도 이용할 수 있다.

건물이 'ㅁ'자 형태로 폐쇄돼 있어서 건물과 건물로 둘러싸인 운동장 같은 곳에서 일광욕도 할 수 있다.

시설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싫으면 일주일에 2번 정도 피자를 주문해 사 먹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유라, 5일째 구금생활…“아들 면회·TV시청 가능”
    • 입력 2017-01-05 23:13:03
    • 수정2017-01-05 23:19:28
    국제
정유라 씨가 5일째 머물고 있는 덴마크 구금시설은 한국의 구치소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인권을 중요시하는 만큼 아직 기소되거나 형이 확정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선 철저하게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대우한다.

올보르 경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이 시설에 있는 사람은 가족 등과 면회를 할 수 있고, 외부와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 씨는 이곳에서 19개월된 아들과 몇 차례 면회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덴마크 법상으로는 이 시설에서 어린 아들과 동반생활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정씨가 아들과 같이 지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수용시설 내에서는 TV를 시청할 수 있고, 원할 경우 돈을 지불하고 비디오 게임도 할 수 있다.

시설 내부의 체육관과 탁구장도 이용할 수 있다.

건물이 'ㅁ'자 형태로 폐쇄돼 있어서 건물과 건물로 둘러싸인 운동장 같은 곳에서 일광욕도 할 수 있다.

시설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싫으면 일주일에 2번 정도 피자를 주문해 사 먹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