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매직키드 마수리’ 주역들 어떻게 컸나?

배우 한보배가 최근 인터뷰에서 '매직키드 마수리'를 언급했다.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풀잎이 역을 맡았던 한보배는 5일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매직키드 마수리'의 출연진과 1년에 한 번씩은 만난다"고 밝히며 추억을 자극했다.

'매직키드 마수리'는 2002년부터 약 2년간 총 496화분을 방송, 평균 시청률 15%를 기록한 역대 최고의 어린이 드라마다. 2000년대를 살았던 어린이면 누구나 기억할만한 '매직키드 마수리'. 당시 출연진들 어느새 성인이 되어 각자만의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폭풍 성장한 '매직키드 마수리' 속 주인공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마수리 역 - 오승윤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마수리 역을 맡았던 오승윤은 어느새 26살.

당시 인간 세계에 흥미가 많은 마법사 가족의 막내 역할을 하며 한국의 해리포터로 불렸던 오승윤은 현재 키 186cm의 훈남으로 성장했다. 오승윤은 지난달 30일 KBS '노래 싸움 승부'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에 감미로운 노래 실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KBS '저 하늘에 태양이'에 출연 중이다.

최이슬 역 - 김희정

마수리의 인간세계 친구 역을 맡았던 김희정은 2000년 방영한 KBS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로 이미 유명세를 탔었다.

당시 새침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최이슬 역을 맡았던 김희정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소유한 연예계 대표 '몸짱 스타'로 성장했다. 현재 25살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희정은 작년 SBS 2부작 드라마 '영주'. 영화 '한강 블루스'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예예 역 - 윤지유

마수리 누나 마예예 역을 맡았던 윤아영은 윤지유로 이름을 개명해 활동 중이다.

예쁜 외모로 인간 세계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역할을 맡았던 윤지유의 외모는 한층 더 물이 올랐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의 여동생으로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던 윤지유는 현재도 다양한 작품에 조연으로 활동하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최풀잎 역 - 한보배

김희정의 여동생 최풀잎 역을 맡았던 한보배는 이제 성숙한 대학생이 됐다.

귀여운 외모로 당시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한보배는 지난 2012년 삼수 끝에 인하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닥터스'에서 박신혜의 이복동생으로 출연해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수리 친구 역

이외에도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최태준, 작년 JTBC '마녀 보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선까지 모두 마수리 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