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오는 22일 대선출마 선언…“후보등록 빨리해야”

입력 2017.01.06 (13:02) 수정 2017.01.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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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2일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지사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박수현 전 의원은 6일(오늘),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 지사가 오는 22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의원은 "(다음 대선까지) 굉장히 시간이 짧고,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어서 많은 정치일정이 생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더 나은 지도자를 뽑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역설적으로 검증의 시기가 너무 짧지 않느냐는 걱정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안 지사는 당에 후보 등록을 가급적 빨리할 수 있도록, 당이 국민검증 토론회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마련해달라는 두 가지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박 전 의원은 "(안희정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가 '제3지대론'을 비판하면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등 충돌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똑같은 잣대가 있고,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 발언으로 차차기 프레임을 만들고 이런게 절대 아니다"라고 박 전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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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오는 22일 대선출마 선언…“후보등록 빨리해야”
    • 입력 2017-01-06 13:02:55
    • 수정2017-01-06 13:07:06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2일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지사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박수현 전 의원은 6일(오늘),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 지사가 오는 22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의원은 "(다음 대선까지) 굉장히 시간이 짧고,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어서 많은 정치일정이 생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더 나은 지도자를 뽑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역설적으로 검증의 시기가 너무 짧지 않느냐는 걱정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안 지사는 당에 후보 등록을 가급적 빨리할 수 있도록, 당이 국민검증 토론회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마련해달라는 두 가지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박 전 의원은 "(안희정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가 '제3지대론'을 비판하면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등 충돌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똑같은 잣대가 있고,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 발언으로 차차기 프레임을 만들고 이런게 절대 아니다"라고 박 전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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