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브리핑] ‘인명진 비대위’ 무산…‘패거리 정치의 민낯?’

입력 2017.0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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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6일) 친박 인적청산을 위해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당 지도부와 참석자들은 개의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부터 1시간 40분을 기다렸지만 24명이 참석해 정원 52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을 선출한 뒤 비대위를 소집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었습니다.

윤리위를 통해 탈당을 거부하고 있는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모든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겁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못하도록 조직적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다음 주 중으로 상임전국위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애초 친박계의 자진 탈당 시한을 오늘까지로 제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 8일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혀 거취 표명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젠 누가 먼저 나가야 할지를 놓고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된 건가요? 인 위원장이 결국 사퇴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과연 새누리당 '인적 청산' 작업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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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브리핑] ‘인명진 비대위’ 무산…‘패거리 정치의 민낯?’
    • 입력 2017-01-06 19:31:01
    100 브리핑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6일) 친박 인적청산을 위해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당 지도부와 참석자들은 개의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부터 1시간 40분을 기다렸지만 24명이 참석해 정원 52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을 선출한 뒤 비대위를 소집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었습니다.

윤리위를 통해 탈당을 거부하고 있는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모든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겁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못하도록 조직적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다음 주 중으로 상임전국위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애초 친박계의 자진 탈당 시한을 오늘까지로 제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 8일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혀 거취 표명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젠 누가 먼저 나가야 할지를 놓고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된 건가요? 인 위원장이 결국 사퇴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과연 새누리당 '인적 청산' 작업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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