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 열려

입력 2017.01.07 (18:42) 수정 2017.0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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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새해 각오와 소망을 기원하는 제17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7일 열렸다.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노인, 외국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벼운 준비운동을 마치고 힘찬 함성과 함께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영상 10도 가량의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참가자들은 겨울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지난해의 흔적을 씻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바다에서 나온 뒤에는 색달동 마을회가 준비한 제주 토속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를 맛보며 추위를 녹였다.

본 행사인 바다 수영에 앞서 새해 다짐을 영상으로 녹화해 오는 7월 7일 개인 이메일로 보내주는 '타임캡슐' 접수도 이뤄졌으며, 오리발을 신고 백사장을 이어달리는 펭귄 핀 이색 달리기와 펭귄 씨름왕 선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중문색달해변은 세계적 보호종인 왕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북방한계선으로 매년 이맘 때쯤 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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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 열려
    • 입력 2017-01-07 18:42:24
    • 수정2017-01-07 18:53:28
    사회
한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새해 각오와 소망을 기원하는 제17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7일 열렸다.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노인, 외국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벼운 준비운동을 마치고 힘찬 함성과 함께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영상 10도 가량의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참가자들은 겨울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지난해의 흔적을 씻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바다에서 나온 뒤에는 색달동 마을회가 준비한 제주 토속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를 맛보며 추위를 녹였다.

본 행사인 바다 수영에 앞서 새해 다짐을 영상으로 녹화해 오는 7월 7일 개인 이메일로 보내주는 '타임캡슐' 접수도 이뤄졌으며, 오리발을 신고 백사장을 이어달리는 펭귄 핀 이색 달리기와 펭귄 씨름왕 선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중문색달해변은 세계적 보호종인 왕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북방한계선으로 매년 이맘 때쯤 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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