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열차표 ‘전쟁’ 시작…성공 꿀팁 5

입력 2017.01.09 (11:35) 수정 2017.01.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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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오늘부터 설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

10일(내일) '2017년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도 역시나 '클릭 전쟁'이 예상된다. 미리 이용 방법과 성공 팁을 숙지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경부선 예약은 1월 10일 화요일에, 호남선은 1월 11일 수요일에 한다. 인터넷 예매 시간은 오전 6시~오후 3시, 매표창구 예매 시간은 오전 9시~오전 11시다. (SRT 전노선은 12일 하루 동안 가능)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가, 역 창구와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됐다. 더 많이 배정되고 일찍 시작하는 인터넷 예매에 먼저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ARS, 자동발매기 예매는 불가능하다. PC와 매표창구를 사용해야 한다.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이내)를 예매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를 위해서 불필요한 예매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용자의 매너 있는 행동이 열차표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일 수 있다.

1.회원가입 및 회원 번호 알아두기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멤버십에 가입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라도 코레일 멤버십 번호(10자리)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매가 임박해 회원 가입을 하거나 아이디를 찾다가 표를 놓칠 수 있다.

또한 예약 창이 뜨고 3분 안에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60초 동안 입력이 없으면 자동 로그아웃된다. 필요한 정보는 한 곳에 메모해 두는 게 시간을 아끼는 현명한 방법이다.

2. '서버 시간 확인 서비스' 이용

스윙 브라우저 홈페이지스윙 브라우저 홈페이지

1~2초만 늦어도 대기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오전 6시가 되자마자 접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코레일 홈페이지 서버 시간은 표준 시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서버 시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레일 홈페이지 서버 기준의 오전 6시를 알 수 있다.

3. 접속 후 새로 고침 금지


'설 승차권 예약' 버튼을 누르면 예매 대기창에 접속된다. 이용자가 급격히 몰리기 때문에 들어온 순서대로 순번이 매겨지고 차례대로 접속하는 식이다. 급한 마음에 새로 고침을 누르면 새로 입장이 된다. 즉, 순번이 뒤로 밀린다. 마음은 급하지만 차분하게 임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다.

4. 잔여석 조회는 미리미리


설 열차표 예매 창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 대기시간을 갖게 된다(3번 참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예매하려는 열차에 여석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없는 자리를 조회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하는 열차 예매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미리 후보를 여러 개 적어놓는 게 좋다.

5. 결제 기간 확인


열차표 예약에 성공했어도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된다. 결제 기간은 1.11 (수) 16:00 ~ 1.15 (일) 24:00다. 예약일과 결제일이 다르니 깜빡하기 쉽다. 알람을 설정 해놓고 제때 결제하는 게 현명하다.

혹시 10일, 11일에 열차표 예매에 실패했던 사람이라면, 결제 기간이 끝나자마자 열차표 조회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결제를 안한 사람들의 자리를 예매할 수 있다.

추가 정보 – 할인

코레일의 각종 할인(인터넷 특가‧청소년 드림‧힘내라청춘‧다자녀행복)은 설 열차표 예매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KTX의 가족석은 1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카드는 '설날열차승차권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우리카드로 3만 원 이상 열차표를 예매하면 1회 5000원 청구 할인 된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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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열차표 ‘전쟁’ 시작…성공 꿀팁 5
    • 입력 2017-01-09 11:35:56
    • 수정2017-01-10 08:23:53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오늘부터 설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 10일(내일) '2017년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도 역시나 '클릭 전쟁'이 예상된다. 미리 이용 방법과 성공 팁을 숙지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경부선 예약은 1월 10일 화요일에, 호남선은 1월 11일 수요일에 한다. 인터넷 예매 시간은 오전 6시~오후 3시, 매표창구 예매 시간은 오전 9시~오전 11시다. (SRT 전노선은 12일 하루 동안 가능)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가, 역 창구와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됐다. 더 많이 배정되고 일찍 시작하는 인터넷 예매에 먼저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ARS, 자동발매기 예매는 불가능하다. PC와 매표창구를 사용해야 한다.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이내)를 예매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를 위해서 불필요한 예매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용자의 매너 있는 행동이 열차표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일 수 있다. 1.회원가입 및 회원 번호 알아두기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멤버십에 가입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라도 코레일 멤버십 번호(10자리)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매가 임박해 회원 가입을 하거나 아이디를 찾다가 표를 놓칠 수 있다. 또한 예약 창이 뜨고 3분 안에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60초 동안 입력이 없으면 자동 로그아웃된다. 필요한 정보는 한 곳에 메모해 두는 게 시간을 아끼는 현명한 방법이다. 2. '서버 시간 확인 서비스' 이용 스윙 브라우저 홈페이지 1~2초만 늦어도 대기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오전 6시가 되자마자 접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코레일 홈페이지 서버 시간은 표준 시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서버 시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레일 홈페이지 서버 기준의 오전 6시를 알 수 있다. 3. 접속 후 새로 고침 금지 '설 승차권 예약' 버튼을 누르면 예매 대기창에 접속된다. 이용자가 급격히 몰리기 때문에 들어온 순서대로 순번이 매겨지고 차례대로 접속하는 식이다. 급한 마음에 새로 고침을 누르면 새로 입장이 된다. 즉, 순번이 뒤로 밀린다. 마음은 급하지만 차분하게 임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다. 4. 잔여석 조회는 미리미리 설 열차표 예매 창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 대기시간을 갖게 된다(3번 참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예매하려는 열차에 여석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없는 자리를 조회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하는 열차 예매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미리 후보를 여러 개 적어놓는 게 좋다. 5. 결제 기간 확인 열차표 예약에 성공했어도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된다. 결제 기간은 1.11 (수) 16:00 ~ 1.15 (일) 24:00다. 예약일과 결제일이 다르니 깜빡하기 쉽다. 알람을 설정 해놓고 제때 결제하는 게 현명하다. 혹시 10일, 11일에 열차표 예매에 실패했던 사람이라면, 결제 기간이 끝나자마자 열차표 조회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결제를 안한 사람들의 자리를 예매할 수 있다. 추가 정보 – 할인 코레일의 각종 할인(인터넷 특가‧청소년 드림‧힘내라청춘‧다자녀행복)은 설 열차표 예매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KTX의 가족석은 1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카드는 '설날열차승차권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우리카드로 3만 원 이상 열차표를 예매하면 1회 5000원 청구 할인 된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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