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7분간 16번 반복 질문…이용주 vs 조윤선 ‘승자는?’

입력 2017.0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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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죄로 고발된 것을 이유로 오늘(9일) 오전 열린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 불참했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후에 청문회장을 찾았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이 직접 조 장관에게 동행명령장을 전달하려 하자 전격적으로 출석 의사를 밝힌 겁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증언 선서도 거부한 채 위원들의 질문에 한결같은 답변만 내놨습니다.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발언을 더는 할 수 없다고 버틴 건데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위원이 작정한 듯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아느냐”고 줄기차게 묻자 조 장관은 밀리지 않고 같은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7분간 16번이나 반복된 질문과 답변, 누가 이겼을까요?
조 장관은 결국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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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9 18:20:54
    정치
위증죄로 고발된 것을 이유로 오늘(9일) 오전 열린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 불참했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후에 청문회장을 찾았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이 직접 조 장관에게 동행명령장을 전달하려 하자 전격적으로 출석 의사를 밝힌 겁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증언 선서도 거부한 채 위원들의 질문에 한결같은 답변만 내놨습니다.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발언을 더는 할 수 없다고 버틴 건데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위원이 작정한 듯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아느냐”고 줄기차게 묻자 조 장관은 밀리지 않고 같은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7분간 16번이나 반복된 질문과 답변, 누가 이겼을까요?
조 장관은 결국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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