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룰’ 당헌당규위 첫 전체회의

입력 2017.01.10 (01:09) 수정 2017.01.1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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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기 위한 당헌당규위원회 첫 회의를 10일(오늘) 개최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헌당규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경선 룰 마련을 위한 당헌당규위원 간 첫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당헌당규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양승조 의원, 간사에 금태섭 의원을 임명했다.

또, 당헌당규위원에 내부 인사로 백재현, 홍익표, 한정애, 안호영, 신동근, 박정 의원을 임명하고, 외부 인사로는 박상철 경기대 교수, 박희승 변호사, 김유은 정치학회 교수를 선임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친박, 친문을 제외한 대선 연대론'과 '제3지대론'을 민주당이 '뉴DJP 연합은 야합'이라고 비판한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주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국민의당의 '빅텐트' 아래 패권에 반대하는 여러 후보가 연대해 대선에 나설 단일 후보를 만들어낸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논리를 거듭 내세울 전망이다.
다만, 당내 유력 대권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연대보다 국민의당 후보 자체로 정권교체에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자강론'을 주장하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역할론도 강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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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0 01:09:59
    • 수정2017-01-10 01:29:04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기 위한 당헌당규위원회 첫 회의를 10일(오늘) 개최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헌당규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경선 룰 마련을 위한 당헌당규위원 간 첫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당헌당규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양승조 의원, 간사에 금태섭 의원을 임명했다.

또, 당헌당규위원에 내부 인사로 백재현, 홍익표, 한정애, 안호영, 신동근, 박정 의원을 임명하고, 외부 인사로는 박상철 경기대 교수, 박희승 변호사, 김유은 정치학회 교수를 선임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친박, 친문을 제외한 대선 연대론'과 '제3지대론'을 민주당이 '뉴DJP 연합은 야합'이라고 비판한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주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국민의당의 '빅텐트' 아래 패권에 반대하는 여러 후보가 연대해 대선에 나설 단일 후보를 만들어낸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논리를 거듭 내세울 전망이다.
다만, 당내 유력 대권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연대보다 국민의당 후보 자체로 정권교체에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자강론'을 주장하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역할론도 강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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