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확인된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1년전보다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1천438건으로 2015년 770건보다 8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이 분석한 랜섬웨어 악성코드 수도 전년보다 약 3.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종류별로 보면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케르베르(Cerber)가 52%를 차지했다. 케르베르 랜섬웨어는 전문 해커들이 의뢰인의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랜섬웨어는 보안 솔루션의 코드 분석을 지연시키거나 인터넷 연결 없이 파일을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진화하며 변종을 양산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는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 등 사회·정치적 이슈를 틈타 대기업과 금융기관, 병원 등 특정 대상을 노린 지능형 공격(APT)과 이메일, SNS를 통한 유포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금전적 이득을 노린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에 대비해 암호기술팀을 신설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에 활용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1천438건으로 2015년 770건보다 8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이 분석한 랜섬웨어 악성코드 수도 전년보다 약 3.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종류별로 보면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케르베르(Cerber)가 52%를 차지했다. 케르베르 랜섬웨어는 전문 해커들이 의뢰인의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랜섬웨어는 보안 솔루션의 코드 분석을 지연시키거나 인터넷 연결 없이 파일을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진화하며 변종을 양산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는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 등 사회·정치적 이슈를 틈타 대기업과 금융기관, 병원 등 특정 대상을 노린 지능형 공격(APT)과 이메일, SNS를 통한 유포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금전적 이득을 노린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에 대비해 암호기술팀을 신설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에 활용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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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랜섬웨어 피해 8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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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0 09:26:24
지난해 국내에서 확인된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1년전보다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1천438건으로 2015년 770건보다 8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이 분석한 랜섬웨어 악성코드 수도 전년보다 약 3.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종류별로 보면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케르베르(Cerber)가 52%를 차지했다. 케르베르 랜섬웨어는 전문 해커들이 의뢰인의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랜섬웨어는 보안 솔루션의 코드 분석을 지연시키거나 인터넷 연결 없이 파일을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진화하며 변종을 양산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는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 등 사회·정치적 이슈를 틈타 대기업과 금융기관, 병원 등 특정 대상을 노린 지능형 공격(APT)과 이메일, SNS를 통한 유포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금전적 이득을 노린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에 대비해 암호기술팀을 신설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에 활용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1천438건으로 2015년 770건보다 8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이 분석한 랜섬웨어 악성코드 수도 전년보다 약 3.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종류별로 보면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케르베르(Cerber)가 52%를 차지했다. 케르베르 랜섬웨어는 전문 해커들이 의뢰인의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랜섬웨어는 보안 솔루션의 코드 분석을 지연시키거나 인터넷 연결 없이 파일을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진화하며 변종을 양산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는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 등 사회·정치적 이슈를 틈타 대기업과 금융기관, 병원 등 특정 대상을 노린 지능형 공격(APT)과 이메일, SNS를 통한 유포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금전적 이득을 노린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에 대비해 암호기술팀을 신설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에 활용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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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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