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증인’ 안종범 불출석 사유서 제출…“일주일 시간 달라”

입력 2017.01.10 (11:52) 수정 2017.0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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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오늘(10일)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11시 20분쯤 안종범 전 수석의 형사사건 변호인이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1일 열리는 본인의 재판에서 서증조사가 예정돼 있고 특검에서 연속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안 전 수석 측이) 일주일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안 전 수석측은 증인 신문을 받을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시작한 헌재는 오후 2시에 안 전 수석을 신문하기로 예정했다. 앞서 안 전 수석과 함께 증인 신문이 예정 돼 있었던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헌재는 오전에 불출석한 정 전 비서관을 강제 구인하는 대신 오는 19일 오전 10시로 신문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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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심판 증인’ 안종범 불출석 사유서 제출…“일주일 시간 달라”
    • 입력 2017-01-10 11:52:48
    • 수정2017-01-10 13:21:22
    사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오늘(10일)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11시 20분쯤 안종범 전 수석의 형사사건 변호인이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1일 열리는 본인의 재판에서 서증조사가 예정돼 있고 특검에서 연속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안 전 수석 측이) 일주일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안 전 수석측은 증인 신문을 받을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시작한 헌재는 오후 2시에 안 전 수석을 신문하기로 예정했다. 앞서 안 전 수석과 함께 증인 신문이 예정 돼 있었던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헌재는 오전에 불출석한 정 전 비서관을 강제 구인하는 대신 오는 19일 오전 10시로 신문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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