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영상 하나로 ‘뜬’ 호주의 작은 마을

입력 2017.0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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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800명의 작은 호주 마을이 동영상 하나로 화제다.

도로 포장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것이 조회 수만 1천5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1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서부 주요 도시 퍼스로부터 북쪽으로 170㎞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인 '샤이어 오브 무라'(Shire of Moora)는 넓은 평지에서 이뤄지는 도로포장 장면을 드론으로 찍어 3분16초의 동영상에 담았다.

동영상에는 평평하게 터를 닦아놓은 길을 여러 장비를 이용해 오차 없이 정확하면서도 순식간에 포장하는 내용이 잘 들어가 있다. 4.9㎞의 도로는 이틀 만에 포장이 완료됐다.

동영상은 지난달 14일 마을 페이스북에 오른 이후 큰 반응이 없었지만, 새해들어 반응이 뜨거워졌고, 조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현재 페이스북 조회 수는 1천500만회가 넘었다. 좋아요는 10만 회에 육박했고, 공유도 37만 회를 넘었다.

마을 책임자인 앨런 리슨은 지역 일간지 'WA 투데이'에 "처음에는 '해킹을 당했나?'라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매일 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큰 흥미를 갖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슨은 또 동영상을 만들어 마을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드론을 구입했다며 "확실히 목적을 달성했다"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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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동영상 하나로 ‘뜬’ 호주의 작은 마을
    • 입력 2017-01-12 11:25:19
    국제


주민 2800명의 작은 호주 마을이 동영상 하나로 화제다.

도로 포장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것이 조회 수만 1천5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1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서부 주요 도시 퍼스로부터 북쪽으로 170㎞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인 '샤이어 오브 무라'(Shire of Moora)는 넓은 평지에서 이뤄지는 도로포장 장면을 드론으로 찍어 3분16초의 동영상에 담았다.

동영상에는 평평하게 터를 닦아놓은 길을 여러 장비를 이용해 오차 없이 정확하면서도 순식간에 포장하는 내용이 잘 들어가 있다. 4.9㎞의 도로는 이틀 만에 포장이 완료됐다.

동영상은 지난달 14일 마을 페이스북에 오른 이후 큰 반응이 없었지만, 새해들어 반응이 뜨거워졌고, 조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현재 페이스북 조회 수는 1천500만회가 넘었다. 좋아요는 10만 회에 육박했고, 공유도 37만 회를 넘었다.

마을 책임자인 앨런 리슨은 지역 일간지 'WA 투데이'에 "처음에는 '해킹을 당했나?'라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매일 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큰 흥미를 갖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슨은 또 동영상을 만들어 마을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드론을 구입했다며 "확실히 목적을 달성했다"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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