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SM상? YG상? 3대 기획사 대표 미녀 특징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의 미모가 화제다.

MC 김구라는 블랙핑크 지수에게 "YG 족보에서 보기 드문 얼굴"이라고 말하며 "이런 얼굴은 SM 쪽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수는 비공개 연습생 시절 YG 콘서트장에서 SM 캐스팅 제의를 받은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지수는 정말 SM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별로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과 느낌은 따로 있을까?

3대 기획사의 역대 대표 미녀들을 모아봤다.

SM #모태미녀 #사슴상

배우 이연희와 고아라, 소녀시대 윤아는 오랫동안 'SM 3대 미녀'로 불렸다. 최근 고아라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스트로 컴퍼니와 계약을 맺은 상태라 아쉽게도 3대 미녀 조합은 깨졌다.

위: 배우 고아라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아래: 배우 이연희 (사진 출처 : SM 오디션 영상 캡처)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첫 번째 '모태 미녀'라는 점이다.

또 SM에는 '사슴상'이 많다. 1세대 아이돌 비주얼 담당 S.E.S 유진과 SM 소속 후배들이 꼽는 대표 미녀 가수 보아 모두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청순한 미모를 자랑한다.

YG #볼매 #4차원매력

YG의 대표미녀로는 배우 유인나와 가수 산다라박이 꼽힌다. 둘의 공통점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SM 대표 미녀들처럼 정석적으로 예쁘다는 느낌보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뽐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YG에는 '4차원 매력'을 뽐내는 스타들이 많다. YG 3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구혜선은 한때 '구종대왕'으로 불렸다.

작년 4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구혜선은 자신이 직접 만든 외계어를 소개했다. 구혜선은 "초등학교 때 내 일기장이 남에게 보이는 게 싫어 한글을 변형했다"고 외계어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 역시 4차원 말투를 공개했다. 지수는 자신의 독특한 말투를 팬들도 자주 따라 한다며 '뇽안 뇽안'과 '염빠 염빠'를 예를 들었다. '뇽안'은 '안녕'을, '염빠'는 '빠염'(Bye)을 뒤집은 말이다.

JYP #고양이상 or #토끼상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JYP가 좋아하는 얼굴 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글에는 가수 박지윤,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 그룹 미쓰에이의 페이의 사진을 함께 올라왔다. 이들은 모두 매혹적인 분위기의 고양이상. 현재는 미쓰에이의 페이만 JYP 소속이다.

JYP 소속 배우 민효린 역시 고양이상 미녀로 대표된다.

반면 현재 아이돌 중 독보적 미모를 자랑하는 미쓰에이 수지와, '제2의 수지'로 불리는 트와이스 쯔위는 토끼상에 가깝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