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대 특혜’ 김경숙 본 기자 “맞죠? 맞는 것 같은데…”
입력 2017.01.12 (13:55)
수정 2017.01.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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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이 오늘(1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학장은 2014년 정 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학장은 "류철균 교수에게 학점 특혜를 지시한 적이 있는가?", "최순실 씨는 어떻게 알았나?" 등 기자의 질문의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의 장모와 모르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으며,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최순실 씨가 김 전 학장을)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한편 김 전 학장은 오늘 화장을 하지 않고 털모자를 쓰는 등 지난달 15일 청문회 출석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잠시 김 전 학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김 전 학장은 2014년 정 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학장은 "류철균 교수에게 학점 특혜를 지시한 적이 있는가?", "최순실 씨는 어떻게 알았나?" 등 기자의 질문의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의 장모와 모르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으며,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최순실 씨가 김 전 학장을)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한편 김 전 학장은 오늘 화장을 하지 않고 털모자를 쓰는 등 지난달 15일 청문회 출석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잠시 김 전 학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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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이대 특혜’ 김경숙 본 기자 “맞죠? 맞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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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2 13:55:23
- 수정2017-01-12 16:48:42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이 오늘(1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학장은 2014년 정 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학장은 "류철균 교수에게 학점 특혜를 지시한 적이 있는가?", "최순실 씨는 어떻게 알았나?" 등 기자의 질문의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의 장모와 모르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으며,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최순실 씨가 김 전 학장을)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한편 김 전 학장은 오늘 화장을 하지 않고 털모자를 쓰는 등 지난달 15일 청문회 출석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잠시 김 전 학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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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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