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다음정권 넘기라는 게 여론…김관진 큰 외교적 실수”
입력 2017.01.13 (11:09)
수정 2017.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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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만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사드와 관련해선 다음 정권으로 넘기란 것이 보편적 국민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13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탄핵국면에서 안보실장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서서 하고 다닐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이 반대해도 사드를 관철하겠다고 말하며 큰 외교적 실수를 했다.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정책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중국이 반대해도 한다'는 식의 중국 자극 발언을 한 나라의 안보실장이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정말 외교적 무례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할 안보실장이 주변국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13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탄핵국면에서 안보실장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서서 하고 다닐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이 반대해도 사드를 관철하겠다고 말하며 큰 외교적 실수를 했다.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정책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중국이 반대해도 한다'는 식의 중국 자극 발언을 한 나라의 안보실장이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정말 외교적 무례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할 안보실장이 주변국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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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다음정권 넘기라는 게 여론…김관진 큰 외교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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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3 11:09:16
- 수정2017-01-13 11:13:08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만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사드와 관련해선 다음 정권으로 넘기란 것이 보편적 국민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13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탄핵국면에서 안보실장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서서 하고 다닐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이 반대해도 사드를 관철하겠다고 말하며 큰 외교적 실수를 했다.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정책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중국이 반대해도 한다'는 식의 중국 자극 발언을 한 나라의 안보실장이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정말 외교적 무례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할 안보실장이 주변국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13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탄핵국면에서 안보실장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서서 하고 다닐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이 반대해도 사드를 관철하겠다고 말하며 큰 외교적 실수를 했다.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정책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중국이 반대해도 한다'는 식의 중국 자극 발언을 한 나라의 안보실장이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정말 외교적 무례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할 안보실장이 주변국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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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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