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탄핵심판 증언 미뤄달라”

입력 2017.01.13 (21:30) 수정 2017.0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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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강제 모금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증언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3일) 오후 4시 30분쯤 이 부회장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증인신문을 미뤄달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일정 변경이 불가능한 내부 회의가 있고 오는 19일 오전에는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어 19일 이후에 출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회 소추위원단 측이 신청한 증인인 이 부회장은 탄핵심판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고 대기업에 출연을 요구했는지 등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불출석 사유의 타당성을 검토해 기일 연기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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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탄핵심판 증언 미뤄달라”
    • 입력 2017-01-13 21:30:51
    • 수정2017-01-13 22:12:06
    사회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강제 모금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증언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3일) 오후 4시 30분쯤 이 부회장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증인신문을 미뤄달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일정 변경이 불가능한 내부 회의가 있고 오는 19일 오전에는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어 19일 이후에 출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회 소추위원단 측이 신청한 증인인 이 부회장은 탄핵심판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고 대기업에 출연을 요구했는지 등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불출석 사유의 타당성을 검토해 기일 연기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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