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겨울을 즐겨요’…핀란드의 회전 얼음 놀이터

입력 2017.01.14 (06:49) 수정 2017.01.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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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얼어붙은 호수 한복판,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돌고 있는 원형 얼음이 눈에 띄는데요.

게다가 사람들은 마치 회전목마를 타듯, 그 위에서 유유자적 휴식을 취하거나, 작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느긋하게 핫도그를 구워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희귀한 자연 현상 같지만, 사실은 핀란드를 포함한 일부 북유럽 지역에서 그곳의 혹독한 겨울을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만든 얼음 놀이터라고 합니다.

먼저 전기톱으로 두껍게 얼어붙은 호수 표면을 거대한 원형으로 잘라낸 뒤, 보트 엔진으로 물결을 일으켜서 얼음이 자동으로 무한 회전하게 만들었는데요.

즐겁게 겨울을 나고 싶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북유럽의 혹한이 빚어낸 이색적인 겨울 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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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겨울을 즐겨요’…핀란드의 회전 얼음 놀이터
    • 입력 2017-01-14 06:50:31
    • 수정2017-01-14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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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얼어붙은 호수 한복판,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돌고 있는 원형 얼음이 눈에 띄는데요.

게다가 사람들은 마치 회전목마를 타듯, 그 위에서 유유자적 휴식을 취하거나, 작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느긋하게 핫도그를 구워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희귀한 자연 현상 같지만, 사실은 핀란드를 포함한 일부 북유럽 지역에서 그곳의 혹독한 겨울을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만든 얼음 놀이터라고 합니다.

먼저 전기톱으로 두껍게 얼어붙은 호수 표면을 거대한 원형으로 잘라낸 뒤, 보트 엔진으로 물결을 일으켜서 얼음이 자동으로 무한 회전하게 만들었는데요.

즐겁게 겨울을 나고 싶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북유럽의 혹한이 빚어낸 이색적인 겨울 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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