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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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이르면 오늘 영장…뇌물·위증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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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4 07:14:58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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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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