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반기문에 ‘손짓’…유승민 대선 행보 ‘시동’

입력 2017.01.14 (07:16) 수정 2017.01.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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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손짓을 보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아휴직 3년 법안을 발의하며 대권 정책 행보를 시작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 혁신을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권과 협치를 개헌의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해선 큰 원군을 얻었다며 손짓을 보냈습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반기문 총장에 대한 말씀은 어떻게 그렇게 내 생각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는가. 우리나라를 이렇게 망친 거는 패권주의 때문에..."

새누리당은 오는 16일 윤리위를 열고 서청원 의원 등 친박 핵심의 징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호 대선공약으로 육아휴직 3년법을 제시하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저출산 문제가 지금 워낙 심각해서 획기적인 내용으로 하지 않으면 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될 거다.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런 가운데 대선 출마여부를 고심해 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보수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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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반기문에 ‘손짓’…유승민 대선 행보 ‘시동’
    • 입력 2017-01-14 07:22:29
    • 수정2017-01-14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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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손짓을 보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아휴직 3년 법안을 발의하며 대권 정책 행보를 시작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 혁신을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권과 협치를 개헌의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해선 큰 원군을 얻었다며 손짓을 보냈습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반기문 총장에 대한 말씀은 어떻게 그렇게 내 생각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는가. 우리나라를 이렇게 망친 거는 패권주의 때문에..."

새누리당은 오는 16일 윤리위를 열고 서청원 의원 등 친박 핵심의 징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호 대선공약으로 육아휴직 3년법을 제시하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저출산 문제가 지금 워낙 심각해서 획기적인 내용으로 하지 않으면 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될 거다.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런 가운데 대선 출마여부를 고심해 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보수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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