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앗! 허리가”…SA오픈 2R 간신히 완주

입력 2017.01.14 (09:32) 수정 2017.01.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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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허리를 다쳤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 그래임 스톰(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지만 매킬로이는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기권할까 하다가 간신히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조차 놀랍다"고 말문을 꺼낸 뒤 "허리가 뻐근하고 숨 쉬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했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라는 어수선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치료를 받고 3라운드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환갑을 6개월 앞두고 출전한 왕년의 스타 닉 팔도(잉글랜드)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바람에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천둥과 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선수가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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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앗! 허리가”…SA오픈 2R 간신히 완주
    • 입력 2017-01-14 09:32:03
    • 수정2017-01-14 09:38:45
    연합뉴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허리를 다쳤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 그래임 스톰(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지만 매킬로이는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기권할까 하다가 간신히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조차 놀랍다"고 말문을 꺼낸 뒤 "허리가 뻐근하고 숨 쉬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했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라는 어수선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치료를 받고 3라운드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환갑을 6개월 앞두고 출전한 왕년의 스타 닉 팔도(잉글랜드)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바람에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천둥과 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선수가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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