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산 달걀 300만개 도착

입력 2017.01.14 (10:03) 수정 2017.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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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달걀 100톤이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날 밤 11시 100톤이 추가로 더 들어올 예정이다.

미국산 달걀 200톤은 약 300만 개, 10만판 분량이다. 지난 12일 들어온 150kg은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 성격이었던 반면, 이번 분량은 실제 유통될 달걀로 변질 여부 등의 검사를 마친 뒤 다음주말부터 전국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16일과 18일에도 200톤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가 신선란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물량은 3만5천톤(7억개)이다.

정부가 항공운송료 50%(톤당 100만원)를 지원하면 국내 유통가격은 한판에 9천5백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마트는 마진을 없애고 한판에 8,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달걀 소매 가격은 37일만에 하락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특란 기준 달걀 소매가격을 보면, 13일 평균 가격이 30개 한 판에 9,491원으로, 하루 전보다 52원, 약 0.5% 하락했다. 달걀 값이 떨어진 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37일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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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미국산 달걀 300만개 도착
    • 입력 2017-01-14 10:03:54
    • 수정2017-01-14 14:21:44
    경제
미국산 달걀 100톤이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날 밤 11시 100톤이 추가로 더 들어올 예정이다.

미국산 달걀 200톤은 약 300만 개, 10만판 분량이다. 지난 12일 들어온 150kg은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 성격이었던 반면, 이번 분량은 실제 유통될 달걀로 변질 여부 등의 검사를 마친 뒤 다음주말부터 전국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16일과 18일에도 200톤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가 신선란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물량은 3만5천톤(7억개)이다.

정부가 항공운송료 50%(톤당 100만원)를 지원하면 국내 유통가격은 한판에 9천5백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마트는 마진을 없애고 한판에 8,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달걀 소매 가격은 37일만에 하락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특란 기준 달걀 소매가격을 보면, 13일 평균 가격이 30개 한 판에 9,491원으로, 하루 전보다 52원, 약 0.5% 하락했다. 달걀 값이 떨어진 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37일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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