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S등급 선생님’은 500 만 원…성과급 폐지 논란
‘S등급 선생님’은 500 만 원…성과급 폐지 논란
2001년 도입된 교원 성과급제는 전체 교사를 평가로 등급을 매긴 뒤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교직사회의 경쟁 유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한...
한미정상회담 첫술에 배부를까…핫라인 구축이 관건
한미정상회담 첫술에 배부를까…핫라인 구축이 관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지런한 대통령이다. 백악관에서 보내주는 일정표에는 거의 매일 빈틈이...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신조어 73%는 10년 지나면 안 쓰여”
입력 2017.01.14 (14:42) | 수정 2017.01.14 (14:58) 인터넷 뉴스
“신조어 73%는 10년 지나면 안 쓰여”
대중매체에 새롭게 등장하는 단어인 신조어 10개 중 7개는 10년이 지나면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경북대 남길임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2005∼2006년 신조어 938개의 매체 출현 빈도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립국어원에 신조어로 등록된 이듬해부터 2015년까지 총 20회 이상·5개년간 연평균 한 차례 이상 매체에 사용된 단어는 250개(26.6%)에 불과했다고 14일(오늘) 밝혔다. 특히 2005∼2006년 신조어 중 474개(51.8%)는 신조어 등록 이듬해부터 매체에 등장한 총 빈도가 10차례 이하로 조사됐다.

정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연속적으로 글을 올려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인 '당게낭인'(黨揭浪人)과 운동 경기장에서 목청 높여 응원하는 사람인 '목청맨'은 2005년 신어로 등록됐으나 2006년 이후에는 매체에서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았다.

또 2005년 온라인에서 몸을 떠는 춤으로 화제가 된 여성인 '떨녀'는 그해 매체에 456회 등장해 신어로 등록됐으나, 2010∼2015년에는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반면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학력이 높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독신 여성을 뜻하는 '골드미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구·서초구 등 7개 지역을 가리키는 '버블세븐'은 신조어로 등록된 2006년부터 10년간 2만 회 이상 매체에 출현했다.

이외에 2006년 신어가 된 '반값아파트', '아이돌보미', '된장녀', '쌩얼' 등도 10년간 8천 회 이상 쓰이며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길임 교수는 "신조어가 모두 지속해서 쓰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사전에 신조어를 등록할 때 10년간 사용 추이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조어 73%는 10년 지나면 안 쓰여”
    • 입력 2017.01.14 (14:42)
    • 수정 2017.01.14 (14:58)
    인터넷 뉴스
“신조어 73%는 10년 지나면 안 쓰여”
대중매체에 새롭게 등장하는 단어인 신조어 10개 중 7개는 10년이 지나면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경북대 남길임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2005∼2006년 신조어 938개의 매체 출현 빈도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립국어원에 신조어로 등록된 이듬해부터 2015년까지 총 20회 이상·5개년간 연평균 한 차례 이상 매체에 사용된 단어는 250개(26.6%)에 불과했다고 14일(오늘) 밝혔다. 특히 2005∼2006년 신조어 중 474개(51.8%)는 신조어 등록 이듬해부터 매체에 등장한 총 빈도가 10차례 이하로 조사됐다.

정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연속적으로 글을 올려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인 '당게낭인'(黨揭浪人)과 운동 경기장에서 목청 높여 응원하는 사람인 '목청맨'은 2005년 신어로 등록됐으나 2006년 이후에는 매체에서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았다.

또 2005년 온라인에서 몸을 떠는 춤으로 화제가 된 여성인 '떨녀'는 그해 매체에 456회 등장해 신어로 등록됐으나, 2010∼2015년에는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반면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학력이 높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독신 여성을 뜻하는 '골드미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구·서초구 등 7개 지역을 가리키는 '버블세븐'은 신조어로 등록된 2006년부터 10년간 2만 회 이상 매체에 출현했다.

이외에 2006년 신어가 된 '반값아파트', '아이돌보미', '된장녀', '쌩얼' 등도 10년간 8천 회 이상 쓰이며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길임 교수는 "신조어가 모두 지속해서 쓰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사전에 신조어를 등록할 때 10년간 사용 추이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