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檢 ‘증거인멸 회의’ 주장에 “당시 朴대통령 주재 회의 없어”

입력 2017.01.14 (15:36) 수정 2017.0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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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당시 박 대통령 주재 회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4일(오늘)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2016년 10월 12일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대책회의가 있었고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보도 관련, 당일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 방한 일정 외에 대통령이 참석하거나 주재한 회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3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의 수첩을 근거로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주일 뒤인 지난해 10월 12일 청와대가 대책회의를 열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으며 이 회의에는 박 대통령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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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4 15:36:17
    • 수정2017-01-14 16:05:30
    정치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당시 박 대통령 주재 회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4일(오늘)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2016년 10월 12일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대책회의가 있었고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보도 관련, 당일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 방한 일정 외에 대통령이 참석하거나 주재한 회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3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의 수첩을 근거로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주일 뒤인 지난해 10월 12일 청와대가 대책회의를 열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으며 이 회의에는 박 대통령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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