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들, 주말 대권 행보 분주

입력 2017.01.14 (17:02) 수정 2017.0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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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이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민심을 살피거나 정국 구상을 밝히며 지지세력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문익환 목사 23주기 추모식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공식 출범하는 지지자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대로 구체제의 적폐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먼저 선친 묘에 성묘하고,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주민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충주에서 모친인 신현순 여사에게 귀향 인사를 한 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전 사무총장) : "정치 행태라든지 국민들의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라든지 특히 정치인들의 사고방식 이런 것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참배한 뒤 유가족과 면담했고, 오후에는 해남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 일정 없이 대선 캠프 구성 등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부산에서 안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 뒤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둘러봤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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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주자들, 주말 대권 행보 분주
    • 입력 2017-01-14 17:03:49
    • 수정2017-01-14 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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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이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민심을 살피거나 정국 구상을 밝히며 지지세력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문익환 목사 23주기 추모식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공식 출범하는 지지자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대로 구체제의 적폐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먼저 선친 묘에 성묘하고,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주민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충주에서 모친인 신현순 여사에게 귀향 인사를 한 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전 사무총장) : "정치 행태라든지 국민들의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라든지 특히 정치인들의 사고방식 이런 것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참배한 뒤 유가족과 면담했고, 오후에는 해남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 일정 없이 대선 캠프 구성 등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부산에서 안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 뒤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둘러봤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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