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특혜 의혹’ 김경숙 전 학장 사전구속영장
입력 2017.01.14 (18:57)
수정 2017.01.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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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오늘 청구했다. 김 전 학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와 위증 등이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이화여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 2014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정 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 씨가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성적을 부여받는 등 특혜를 누리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전 학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을 모두 부인해 국회위증죄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정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한 조사에서 김 전 학장이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이화여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 2014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정 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 씨가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성적을 부여받는 등 특혜를 누리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전 학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을 모두 부인해 국회위증죄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정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한 조사에서 김 전 학장이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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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정유라 특혜 의혹’ 김경숙 전 학장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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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4 18:57:04
- 수정2017-01-14 22:10:32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오늘 청구했다. 김 전 학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와 위증 등이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이화여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 2014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정 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 씨가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성적을 부여받는 등 특혜를 누리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전 학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을 모두 부인해 국회위증죄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정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한 조사에서 김 전 학장이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이화여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 2014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정 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 씨가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성적을 부여받는 등 특혜를 누리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전 학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을 모두 부인해 국회위증죄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정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한 조사에서 김 전 학장이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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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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