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목표는 ACL 진출”…열쇠는 조직력

입력 2017.01.14 (21:34) 수정 2017.01.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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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부 리그 승격 이후 이근호 등 스타선수를 대거 영입한 프로축구 강원은 조직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는데요,

국내 동계훈련에 돌입한 강원은 조직력을 끌어 올려 완전히 새로운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 영입한 선수만으로도 베스트 11을 채울만큼 확 달라진 강원.

서로 낯선 얼굴들도 많지만, 훈련 도중 활발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빠른 조직력 강화를 위해 최윤겸 감독은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많은 대화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강원) :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면서 전술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운동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운동장 밖에서도 새로운 팀을 만들려는 노력이 이어집니다.

매일 코치진과 선수들이 모두 모여 회의하며 전술적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호날두가 상 받았는데, 난 별로 원치 않아 그런 선수. 조직력에 맞지 않는 선수는 우리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정조국도 개인 타이틀엔 욕심이 없다며 팀을 위한 헌신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승격 첫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란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정조국(강원) :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오로지 팀을 위한 경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목표로 차근차근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타군단으로 변신한 강원이 이름값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번 전지훈련에 그 성패가 달려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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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목표는 ACL 진출”…열쇠는 조직력
    • 입력 2017-01-14 21:34:38
    • 수정2017-01-14 2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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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부 리그 승격 이후 이근호 등 스타선수를 대거 영입한 프로축구 강원은 조직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는데요,

국내 동계훈련에 돌입한 강원은 조직력을 끌어 올려 완전히 새로운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 영입한 선수만으로도 베스트 11을 채울만큼 확 달라진 강원.

서로 낯선 얼굴들도 많지만, 훈련 도중 활발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빠른 조직력 강화를 위해 최윤겸 감독은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많은 대화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강원) :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면서 전술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운동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운동장 밖에서도 새로운 팀을 만들려는 노력이 이어집니다.

매일 코치진과 선수들이 모두 모여 회의하며 전술적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호날두가 상 받았는데, 난 별로 원치 않아 그런 선수. 조직력에 맞지 않는 선수는 우리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정조국도 개인 타이틀엔 욕심이 없다며 팀을 위한 헌신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승격 첫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란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정조국(강원) :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오로지 팀을 위한 경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목표로 차근차근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타군단으로 변신한 강원이 이름값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번 전지훈련에 그 성패가 달려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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