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용 구속영장? 특검 “내일 결정”

입력 2017.0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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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내일 브리핑(16일 오후 2시 30분) 이전에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대가성 자금 지원을 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조사받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 장충기 차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도 이 부회장과 함께 처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다만 "사안이 복잡하고 중대해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사정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검이 이 부회장 신병처리를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인 상황을 내비쳤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죄질과 혐의 입증 정도, 경영 공백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확정한 뒤 삼성-청와대 뒷거래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블랙리스트'의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이번 주안에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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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이재용 구속영장? 특검 “내일 결정”
    • 입력 2017-01-15 16:38:26
    사회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내일 브리핑(16일 오후 2시 30분) 이전에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대가성 자금 지원을 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조사받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 장충기 차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도 이 부회장과 함께 처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다만 "사안이 복잡하고 중대해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사정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검이 이 부회장 신병처리를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인 상황을 내비쳤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죄질과 혐의 입증 정도, 경영 공백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확정한 뒤 삼성-청와대 뒷거래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블랙리스트'의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이번 주안에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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