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대권 행보…지지층 결집 주력

입력 2017.01.15 (21:09) 수정 2017.0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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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연초부터 부단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권 교체를 거듭 호소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안보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보학자 고 신영복 선생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촛불의 힘'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많은 촛불들과 함께 더불어 정권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습니다."

오늘(15일) 밤에는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평택 해군2함대에서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했습니다.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순수 방어용이라면서 찬성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 "한반도의 현실이 거의 지금 준전시 상태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러한 (사드 배치) 조치를 한 것은 마땅하다."

또 선거제도와 정책결정 방식 등 정치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에서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시장은 공정한 국가를 만들고 싶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평생 감옥에서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번 대선은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길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각 고 신영복 선생 추도식과 경남 거제·창원을 방문해,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이 처음으로 대권도전을 선언했는데, 집권 후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추진하고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북한도 선거연령이 17세부터'라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유투표가 없는 북한을 비교한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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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 없는 대권 행보…지지층 결집 주력
    • 입력 2017-01-15 21:11:59
    • 수정2017-01-16 0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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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연초부터 부단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권 교체를 거듭 호소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안보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보학자 고 신영복 선생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촛불의 힘'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많은 촛불들과 함께 더불어 정권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습니다."

오늘(15일) 밤에는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평택 해군2함대에서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했습니다.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순수 방어용이라면서 찬성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 "한반도의 현실이 거의 지금 준전시 상태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러한 (사드 배치) 조치를 한 것은 마땅하다."

또 선거제도와 정책결정 방식 등 정치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에서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시장은 공정한 국가를 만들고 싶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평생 감옥에서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번 대선은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길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각 고 신영복 선생 추도식과 경남 거제·창원을 방문해,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이 처음으로 대권도전을 선언했는데, 집권 후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추진하고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북한도 선거연령이 17세부터'라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유투표가 없는 북한을 비교한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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