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내일 피의자 신분 소환

입력 2017.01.16 (14:03) 수정 2017.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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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일(17일) 특검에 소환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 오전 9시 반 조 장관을, 10시 김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위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인들을 적은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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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내일 피의자 신분 소환
    • 입력 2017-01-16 14:03:28
    • 수정2017-01-16 16:04:45
    사회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일(17일) 특검에 소환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 오전 9시 반 조 장관을, 10시 김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위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인들을 적은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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