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8명 차례로 대담

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요동치고 있는 2017년 초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문제 외에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러 주변 4강의 정세 변화 등 중요한 이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형국이다.

이렇듯 중요한 시점에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력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변화와 격동의 시대, 해결 과제가 산적한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로 적합한 사람은 누구일까.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 국민들은 어떤 사람을 원하고 있을까.

KBS가 대선 주자 8명을 차례로 초청해 심층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S 특별기획 -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는 오는 18일부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이상 출연자순) 등 대선 주자 8명을 차례로 초청해 각종 현안에 대한 이들의 생각을 듣는다.

KBS 보도본부 박영환 취재주간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정치와 경제 현안에서부터 사회·문화, 외교·안보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과 급변하는 대외 정세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인식과 평가, 미래 비전 등을 알아본다.

'KBS 특별기획 -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는 1월 18일(수)부터 매일 밤 10시 KBS 1TV에서 생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