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 피해 수습 특별교부세 10억 원 지원

입력 2017.01.16 (18:26) 수정 2017.0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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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5일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의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국민안전처는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중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 교부세는 수산시장의 화재 잔해물 철거비용과 폐기물 처리비로 이용된다.

정부는 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한을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번 달 신고·납부기한인 국세의 징수도 유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상인들에게는 7천만원 한도에서 고정금리 2.0%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아케이드 등 시장시설은 지자체에서 현대화를 우선 추진하고, 2018년 전통 시장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피해 상인의 고등학생 자녀 수업료와 대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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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수산시장 피해 수습 특별교부세 10억 원 지원
    • 입력 2017-01-16 18:26:04
    • 수정2017-01-16 18:59:23
    사회
정부가 지난 15일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의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국민안전처는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중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 교부세는 수산시장의 화재 잔해물 철거비용과 폐기물 처리비로 이용된다.

정부는 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한을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번 달 신고·납부기한인 국세의 징수도 유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상인들에게는 7천만원 한도에서 고정금리 2.0%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아케이드 등 시장시설은 지자체에서 현대화를 우선 추진하고, 2018년 전통 시장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피해 상인의 고등학생 자녀 수업료와 대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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