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4천억원 들여 새 단장

입력 2017.01.16 (19:05) 수정 2017.01.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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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가 앞으로 15년에 걸쳐 3억 유로(약 3천800억원)를 투입해 에펠탑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16일 보도했다.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과 2025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파리시가 에펠탑 안전과 편의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것이다.

파리시는 잇따른 테러 등으로부터 관광객과 시설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에펠탑 입장을 기다릴 때 관광객이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하며 에펠탑 엘리베이터와 조명도 개선할 계획이다.

에펠탑은 7년마다 새롭게 색칠하는데 약 60t의 페인트가 들며 공사 기간도 20개월이나 된다.

에펠탑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건립 128년을 맞은 현재 한 해 국내·외 관광객 700만 명이 찾는 프랑스 최고 관광 명소이다.

2015년 9월에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맞춰 에펠탑에 태극기 문양의 조명을 수놓는 조명 쇼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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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에펠탑 4천억원 들여 새 단장
    • 입력 2017-01-16 19:05:55
    • 수정2017-01-16 19:33:18
    국제
프랑스 파리시가 앞으로 15년에 걸쳐 3억 유로(약 3천800억원)를 투입해 에펠탑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16일 보도했다.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과 2025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파리시가 에펠탑 안전과 편의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것이다.

파리시는 잇따른 테러 등으로부터 관광객과 시설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에펠탑 입장을 기다릴 때 관광객이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하며 에펠탑 엘리베이터와 조명도 개선할 계획이다.

에펠탑은 7년마다 새롭게 색칠하는데 약 60t의 페인트가 들며 공사 기간도 20개월이나 된다.

에펠탑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건립 128년을 맞은 현재 한 해 국내·외 관광객 700만 명이 찾는 프랑스 최고 관광 명소이다.

2015년 9월에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맞춰 에펠탑에 태극기 문양의 조명을 수놓는 조명 쇼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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