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출석 연기·고영태 소재 불분명…17일 탄핵심판 파행?

입력 2017.01.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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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헌재는 "유 전 장관이 해외체류 중이라는 이유로 모레(18일) 이후로 신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된 것으로 알려진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과 진재수 전 문체부 체육정책과장 사건 등 '문체부 인사 전횡'을 처음 폭로한 인물이다.

헌재는 유 전 장관을 상대로 최순실 씨 등의 부당한 인사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신문할 예정이었다.

유 전 장관까지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17일) 탄핵심판 재판 개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일 출석 예정이었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최순실 씨 형사재판 증인 출석을 이유로 증인신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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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룡 출석 연기·고영태 소재 불분명…17일 탄핵심판 파행?
    • 입력 2017-01-16 23:50:37
    사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헌재는 "유 전 장관이 해외체류 중이라는 이유로 모레(18일) 이후로 신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된 것으로 알려진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과 진재수 전 문체부 체육정책과장 사건 등 '문체부 인사 전횡'을 처음 폭로한 인물이다.

헌재는 유 전 장관을 상대로 최순실 씨 등의 부당한 인사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신문할 예정이었다.

유 전 장관까지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17일) 탄핵심판 재판 개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일 출석 예정이었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최순실 씨 형사재판 증인 출석을 이유로 증인신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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