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한변협회장에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당선

입력 2017.01.17 (01:17) 수정 2017.01.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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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새 회장에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변협은 제49대 회장 선거 결과 김 변호사가 총 투표수 1만160표 가운데 6천17표(59.22%)를 얻어 경쟁자인 장성근(56·연수원 14기) 변호사를 1천87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병호사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변협, 강력한 변협을 열망하는 우리 모두가 승리한 날"이라며 "변호사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의 편가르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부당한 시도가 있다면 앞장서서 막겠다"며 "하나된 우리가 변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업계의 불황, 유사 직역과의 대립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한국 문단에 큰 업적을 남긴 고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다.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등을 거쳐 2009∼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다. 김 변호사의 임기는 다음달 27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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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한변협회장에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당선
    • 입력 2017-01-17 01:17:48
    • 수정2017-01-17 06:29:08
    사회
대한변호사협회 새 회장에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변협은 제49대 회장 선거 결과 김 변호사가 총 투표수 1만160표 가운데 6천17표(59.22%)를 얻어 경쟁자인 장성근(56·연수원 14기) 변호사를 1천87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병호사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변협, 강력한 변협을 열망하는 우리 모두가 승리한 날"이라며 "변호사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의 편가르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부당한 시도가 있다면 앞장서서 막겠다"며 "하나된 우리가 변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업계의 불황, 유사 직역과의 대립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한국 문단에 큰 업적을 남긴 고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다.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등을 거쳐 2009∼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다. 김 변호사의 임기는 다음달 27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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